제 취미는 독서 토론 입니다.
Posted at 2010. 7. 18. 22:34// Posted in 이정훈 소개제 취미 생활은 독서 토론 모임 입니다.
남들과 다른 특징이라고 한다면 사회 생활을 하면서도 꾸준히 독서 모임을 가진 거죠.
대학교 때는 독서 토론 동아리 생활을 했었습니다.
동아리 사람들은 대부분 졸업을 하면 독서 토론은 물론 책과도 담을 쌓고 살아가죠.
그런데 저는 운이 좋게도 마음 맞는 후배 애가 있었습니다.
그 넘이 어느날 형 “우리 만나서 술만 먹고 먹지 말고 학교 때 처럼 독서 토론 모임도 합시다.” 그러더군요.
그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후 3주 마다 1번씩 꾸준히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2006년이니 벌써4년 이군요.
그 동안 후배 중 2놈이나 장가도 가고 애도 곧 놓는데 이제껏 빵구 난 적 한 번 없이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이 사소한 이 행동이 제 인생을 바꾸어 놓고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나 독서 모임 하고 있어”라고 하면 와~ 그럽니다.
주위 직장인들은 대부분 작은 거 하나도 섣불리 하기가 어려운 가 보더군요.
전 정말 별거 아닌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저에게는 일종의 브랜드가 되고 있습니다.
저를 다른 분 들이 기억하실 때 이 독서 모임과 연관하십니다.
자연스레 다른 독서 모임 운영도 저한테 부탁을 해 주셔서 ‘백권 가약’이라는 다른 독서 모임도 운영합니다.
또 올해9월~11월에는 서울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동의 공식적인 독서 모임 사회자를 할 예정입니다.
제 명함에 컨설던트라 박히는데 전 독소 토론 전문가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가 있죠.
자기는 ”야구장에서 외야로 날라가는 홈런 볼을 보고 소설가가 될 결심을 했다.” 는 이야기.
저는 이러한 결심이 별거 아니라 생각 듭니다.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당장 시작하면 그게 바로 이런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라고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게 거창한 일을 시작한다는 부담감이 없어야 된다는 것 입니다.
꿈이니 비전이니 너무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저 자기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이면 충분합니다. 그러면서 작은 시작을 하는 거죠.
그러면 충분합니다. 그게 바로 시작입니다.
전국 야구장에서는 하루에도 수많은 홈런 볼이 날라가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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