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방법 - 박코치

Posted at 2009. 1. 2. 10:32// Posted in 영어공부-박코치이야기
 
나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준 박코치의 영어 방법

나의 목표는 유창한 영어 발음을 가지는 것이다.

Steve Jobs 아저씨처럼

나 나름 영어 공부 방법을 정리하면
1. 최대한 원어민과 비슷하게 1주일에 한 번 자기 목소리 녹음
2. 중얼거리지 말고 똑똑한 발음으로 발음 연습
3. 자신감있게 입을 양 옆으로 쫘악쫘악, Three ~ly, Loudly, Quickly, Clearly
 
2009/01/11
윤코치의 수업을 듣고 다시 한 번 입을 양 옆으로 쫘악쫘악 벌리는 것의 중요성을 알았다.
2009.01.02
요즈음 영어 공부의 흥미가 예전만 못하다.
무엇이든 마찬가지이지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리라.
(Remembering that I will be dead soon is the best way to follow your heart and intuition.)

그럴려면 작은 승리 -Quick Win- 칭찬도 받아야 하고 시험 점수 상승의 구체적 증거 등 자신감을 꾸준히 심어줄 사건들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사건들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시험 점수는 그대로이고 녹음해서 들어본 나의 영어 발음은 영 신통치 없다.

어떤 작은 승리를 만들어 볼까?

스터디, 여자 친구 앞에서 떠들기, 영어 발음 대회
 
또 하나 목소리를 크게 – 그러기 위해서는 입을 쫘악쫘악 크게 벌려야 한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아래는 박코치의 열변

영어 왕초보인 모든 한국인들을 위한 영어학습법(책에도 없는 내용임)

 

예전이나 지금이나 많은 분들이 질문합니다.

어떻게 영어를 잘 할 수 있냐고!

그러면 전 요즘 속으로 대답합니다. '제 책을 읽으세요...'라고 --;

하지만 그러지 못합니다. (미안하고 무엇보다도 자기 책 팔아 먹으려 하는 것 같아 *팔려서....--)

15000원! 물론 비쌉니다.

하지만

1. 제 강의를 1년을 들어도 다 듣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2. 제가  10년을 영어와 사투를 벌리며 터득한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았으며

   (어떤 분야에 고수가 되기 위해선 5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3. 또한 이 학습방법으로 영어 강사로서 한국에서 1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4. 책을 쓰는데만도 1년이 넘게 걸렸습니다.

5. 카페의 너무나 좋은 방대한 자료를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열쇠같은 역활을 하게 될껍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 합니다. '책을 읽었는데도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무엇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해야 하죠?'

문제는 제 책이 아니라

바로 많은 분들이 책을 대충 한 번 밖에 안읽거나 서점에서 서서 대충 읽은 정도입니다.

또한 요즘 사람들은 대부분 속독을 하려 합니다. 오히려 빨리 읽는 것을 자랑합니다.

절대 절대 그래선 안됩니다. 어떤 책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정독! 지독이 필요합니다. 책 읽는 법부터 바꾸셔야 합니다.

 

첫 번째 부탁입니다. 꼭 책을 사던 빌리던 해서 몇 번(3-4회) 정도 정독을 해주세요.

그리고 이 카페에 있는 저의 강의/특강 동영상을 2-3번 모두 보아주세요.

 

책의 제목은 '기적의 영어학습법'입니다. 어떤이는 영어 못하는 유혹해서 속여먹는 장사속 가득한 제목이며

책 내용 어떤 면에도 기적이라 할 수 있는 내용은 없다고 욕을 합니다.

네! 네! 맞습니다. 절대로 기적은 없습니다.

책 머리말에 전 분명히 썼습니다. 기적이란 없다고! 그래서 기적의 영어학습법이란 제목을 붙였다고!

그런거 믿고 책을 집어드는 바보들 혼내주려고! 그리고 깨달음을 주려고! 그리고 이 책이 마지막 쓰레기 책이 되길 바란다고!

하지만 출판사의 편집과정에서 삭제되었고 전 그것을 책이 나와서야 알았습니다.

제가 책 제목을 기적이라고 말한 것은

1. 그만큼 한국인 성인이 한국에서 영어 잘하기가 어려운 것이며

2. 절대 기적이란 없다는 것을 꼬집고 싶었으며(There are no accidents!-대부분의 한국인이 요행으로 영어를 잘하기를 기대합니다. 책 한 권으로 영어를 마스터하길 원합니다. 그런 기적은 없습니다. 엿가락 부러지는 소리일 뿐입니다.)

 

두 번째 부탁입니다. 절대 기적, 운, 요행, 요령, 지름길 이런거 바라지 말아주세요.

운동과 영어는 지독 할 정도로 정확합니다. 노력한 만큼 투자한 시간만큼 그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의견이 정말 분분합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영어를 잘하죠? 무엇으로 공부해야 영어를 잘 하죠?

이 부분은 저 박코치를 코치로서 받아들이고 전적으로 저를 믿어주셔야만 합니다.

히딩크 감독이 한국축구의 문제는 체력이라고 진단했을 때 국내의 모든(정말로 모든) 축구 전문가는 그를 미쳤다고 했습니다. 한국축구가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은 초등학생들도 아는 사실이였습니다.

하지만 누가 옳았죠? 누가 옳았는지는 결과로 증명이 되었습니다. 4강진출이라는 기적! 기적! 기적을 이루어냈습니다.

기적!!!! (저 또한 결과로 모든 것을 증명해왔습니다)

저를 믿어주세요.

주변에서 아무리 문법공부가 필요하다 하고 아무리 단어부터 암기해야 한다고 하고 아무리 회화공부하라고 하고....

암튼 뭐라고 말하더라도 저만을 믿어주세요.

여러분이 가장 필요한 것은 발음교정! 문장암기! 이 두 가지입니다.

당장 옆에 카페 자료실에 가셔서 광고와 뉴스, 영화, 시트콤 등의 문장을 외워나가세요.

 

문장암기시엔 한 문장을 듣고 일시 정지 후 그 문장을 외워낼 수 있는 정도면 됩니다.

주의 할 사항은 절대..첨부터 끝까지 암것도 안보고 안듣고 줄줄줄 다나오게 연습하면 안된다는것!!!

뉴스같은 경우는 한글 해석을 보고 해당문장을 영어로 말할 수 있을 정도...

더 이상은 하지마세요.

단, 발음은 아니예요. 발음은 많이 많이 많이 흉내낼 수록 좋아요. 정말 아나운서나 배우들과 똑같이 흉내낼 수 있도록 한 타픽을 한달간 흉내내는 것도 좋아요..

또한 이렇게 외운문장이라도 1주 후, 2주 후, 한 달 후, 3개월 후.... 이렇게 다시 봐주셔야 합니다...^^

그래서 MP3가 좋습니다.. 많은 양을 담고 다닐 수 있잖아요!

 

세 번째 부탁입니다. 발음교정! 문장암기!

 

하지만 여기서 모든 분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뉴스나 영화 시트콤 같은 것들이 너무 너무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

좀 처럼 외워지지도 안고 따라 읽기 조차 힘이듭니다.

네! 자알 압니다. 얼마나 잘 아냐구요?

저 박코치 정말 체대 나왔고 고등학교 때 중간정도의 성적이였으며

군대 제대하고 25살에 영어 시작했습니다.

정말 여러분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영어가 얼마나 어렵게 느껴지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이는 초보자에게 뉴스를 외우게 했다고 제가 올채이적 기억 못한다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그 누구보다도 올챙이적 기억 잘 하고 있습니다.

네! 어렵죠? 처음에 전 2분짜리 뉴스 다 외우는데 일 주일이 넘게 걸렸습니다.

근데 왜 처음부터 이리 어려운 뉴스를 외웠냐구요?

간단히 대답하죠! 그냥요. 그냥 그게 옳다고 믿었어요. 운동처럼 빡쎄게 해야 한다구요.

결과는요? 그래서 제가 2년만에 영어강사 됐잖아요.

 

영어는 높은 에베레스트산과 같습니다.

산을 나선형으로 쉽게 돌아 오를 수도 있고 오른쪽 왼쪽 왔다갔다 대각선을 그리고 쉽게 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곧바로 정상을 향해 오르는 길을 택했습니다.

물론 첨엔 숨이 차고 죽을 것처럼 힘들었죠. 하지만 오르다보니 이내 그 험한 길과 경사에 익숙해지더라구요.

결과는.... 그 누구보다도 빠르게 정상에 올랐습니다.

진짜로 그들이 말하는 영어 그대로 훈련을 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그들이 서로 떠들고 웃는 그 말투, 그 속도 그대로를 연습해야 합니다.

 

물론 카페 자료실엔 VOA같은 쉬운 자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겁많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영어가 급하시다면 0단계인 광고부터 시작해서 연설문과 뉴스, 시트콤, 영화  등을 외워나가세요.

뭐든지 자신이 마음이 가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하시다가 어렵다고 한 타픽 다 외우지도 못하고 다른 타픽으로 바꾸지 마세요.

이제 더 이상 도망가지 마세요. 그러지 안으면 평생 도망다니게 될껍니다.

 

네 번째 부탁입니다. 반드시 절 믿으셔야 해요. 주변에선 아마 미친짓이라고 말하는 분도 있으껍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얼마나 시간이 걸려도 Authentic Material(진짜 영어)를 가지고 발음교정, 문장암기를 하세요.

 

또한 공부하시다 보면 자꾸 공포감이 듭니다. '얼마나 더 해야 되는 거지?'

책에도 언급했지만 한국인 성인(18세이상)이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영어를 구사하기 위해선 (제 학습법 대로 훈련시) 약 1000시간정도 잡으면 됩니다.(외국인에 돈 떼이지 안을 정도의 영어실력)

하루에 몇  시간이요? 많을 수록 좋겠죠. 그래야 빨리 1000시간을 만들테니까요^^;

사회전반(정치, 경제, 의학, 법률 등 모든 분야)에 대해 무리없는 대화를 위해선 3000시간 정도가 필요하고요

네이티브와 같이 거의 완벽한 영어(동시통역사 수준)를 구사하기 위해선 10000시간 이상이 필요합니다.

(하루 5시간을 투자해도 6년 정도 걸립니다)

 

자! 오늘부터 하루에 몇 시간을 할 수 있는지 계산해 보세요.

하루 1시간이요? 그럼 앞으로 3년 정도 걸리겠네염^^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제가 말씀드린데로 제대로 훈련했을 때를 말한 것입니다.

단 1분도 딴 생각 말고 집중해서 훈련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만약 기존의 방식(회화학원, 어학연수)대로 할 시엔 위에 말씀드린 시간의 세 배가 됩니다.

즉, 기본적인 대화 3000시간

사회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대화를 위해선 9000시간

네이티브와 같은 영어는 30000시간이 필요합니다.(하루 5시간 20년)

 

다섯번째 부탁입니다. 가능한 많은 시간을 투자해주세요. 1000시간을 만들기 위해 구체적인 하루계획표를 짜보세요.

그리고 하루 하루 실천해 보세요.

 

그리고 현재 외국에서 영어때문에 고민인 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무엇보다도 먼저 보이스 레코더를 사셔야 해요.

그리고 외국인과의 대화를 모두 녹음하세요.

그리고 이를 최대한 딕테이션 한 후 주변에 영어 좀 하는 분들에게 그 내용을 추가 딕테이션 해달라고 부탁하세요.

그리고 이를 여러번 반복해서 외우셔야 합니다.

 

인간 개개인들은 자신만의 말투가 있고 일정한 말을 반복하며 사용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즉, 모든 사람은 한 말을 또 하게 됩니다.

한 번 못들은 말은 그 다음에도 못듣게 됩니다.

반대로 한 번 알아들으면 그 다음에는 알아 듣게 됩니다.

 

여섯번 째 부탁입니다. 녹음하세요. 그리고 외우세요. 그러면 그 다음에 알아듣고 말도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이것입니다.

한국인의 가장 큰 영어병은 바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 상실입니다.

한국인의 무의식 중엔 자신은 영어를 너무 못한다는 생각이 자리 잡아 있고

무엇보다도 아무리 영어 공부해도 잘 못할 꺼라는 공포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카페 자료실에 가셔서 브라이언 트레이시(Brian Tracy)의 강연을 보세요.

일단 한글 해석을 보면서 보세요.

 

그리고 꼭 하루 100번씩 'I like myself'를 큰 소리로 외치세요.

 

쌍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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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로그 목표

Posted at 2009. 1. 1. 21:31// Posted in 업무를 스마트하게
ㅁ 목 표
  . 나와 유사한 업무를 가진 5명 이상의 사람이랑 정보를 공유하고 오프라인 모임도 가진다.
  . 나와 동일하게 좀 더 세상을 평등하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의미있는 행동을 시작한다.
  . 내가 업무하면서 반드시 참조하는 필수 동반자

직장 생활하면서 많이 느꼈는데 세상에 정보는 참 많은데 정작 내가 필요로 하는 지식은 참 찾기 힘들었다. 나와 비슷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분명하니 그분들과 카페 같이 동호회라도
같이 활동하면서 유사한 경험을 공유하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난 업무 관련해서는 그 흔하다는 동호회 하나도 찾은게 없다.

그리고 나도 이제 직장 생활이 5년이 넘어간다. 그런데 신입 사원 때 겪었던 어려움을
지금도 계속 느끼고 있다. 그 때 제대로 정리만 했어도 지금쯤 많이 도움이 되었을 건데 난 여전히 삽집의 연속이다. 정리 안 하고 단지 쌓여만 가고 있는 내 컴퓨터의 파일들을 정리만 했어도라는 후회가 많이 든다.


그래서 이제 블로그를 하려 한다.

그동안 네이버 지식 검색 등을 하면서 많은 파워블로그들에게 도움을 많이 얻었다. 그들의 놀라운 지식은 정말 감탄의 연속이다. 나도 같은 직장인이고 같이 프로가 되고 싶은 사람인데 그들의 내공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지곤 한다. 그리고 대학교 동아리 생활하면서 배운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의 즐거움을 잘 알기에 인터넷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느끼고 싶다.

나의 블로그로 나도 다른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솔직히는 나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게 훨씬 많겠지만. 아무쪼록 난 내가 활동하는 동아리 게시판에 내가 쓴 몇년 전 글들을 보며 느끼는 귀엽고 창피한 경험들을 이 블로그를 통해서도 많이 느끼면 성공한 것 으로 생각하고 애정으로 관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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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보내기

Posted at 2008. 12. 31. 13:57// Posted in 이런저런 이야기

이번 휴가의 테마
아래의 테마를 중점적으로 해서 내 삶의 작은 변화 만들기
기본 원칙은 Connecting the Dots - Follow your heart and curiosity

나의 일을 딴 사람과 공유
 : 카페 가입하기
블로그 남기기
나의 삶 기록하기
 : 휴가를 기록하기, 구글 캘린더
영어 몰입하기
책 읽기
 : 댓거리 책
SE 업무 개선
Logical Writing
이력서

다시 오기 힘든 기회인 만큼,
이번 휴가는 잘 보내고 싶다.

그리고 다음 휴가 때도 이 포스트를 돌아봐서
휴가를 잘 보내도록 해야지.




12/29 중간 평가
총 11일의 휴가 중 벌써 4일이 지났다.

그동안 한 건
2권의 책을 읽었고, 하루 1시간 정도 영어 공부를 했고,
구글 및 블로그 관련 지식을 늘렸다.

블로그 관련 지식
 : Window Live Writer로 오프라인에서 쓴 글을 자동적으로 
   블로그로 업데이트 하는 방법
 : Skin 변경, Side Bar
 : Google Adsense, Daum 블로그 기자 가입하기
 : 트랙백, RSS, Category 구분

12/31 중간 평가
벌써 7일이 지났다. 이제 남은 건 4일

그동안 한 건
박코치 공부, 회사 업무를 했다.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를 붙히고 디자인을 하고 싶은데
하는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다.

비즈니스 글쓰기는 필통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에 가입했다.
글쓰기의 기본을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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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훈련 어떻게 할 수 있을까?

Posted at 2008. 12. 31. 00:10// Posted in 책을 쓰자

혹시 이 글 보시는 분들도 회사 생활에서 글 쓰기가 참 중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고,
그걸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죠.
저도 참 글 쓰기를 잘 하고 싶습니다.

잘 하고 싶은 이유는 아주 분명한데, 일단 내가 잘 못한다는 선입견으로
자신감이 없다는 게 첫째 이유이고  둘째는 회사 생활에서 
글쓰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는 거구요. 셋째는 다름 사람과 의견을
공유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기본적인 글 쓰기는 기본이겠죠.

난 그 동안 글쓰기 관련 책은 많이 읽은 편인데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책은 읽었는데 별다른 도움은 안 되는, 안 해서 못 하는 게 아니라
해도 아니 되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죠.

그럼 난 어떤 글쓰기 훈련을 할 수 있을까?

도움이 되는 훈련으로는 첨삭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첨삭 훈련이 되는 걸로 
대학교 강의 수준의 한 한기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온라인에서 카페 같은 곳을 검색은 해 보았는데 별로 신통치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건 첨삭을 받을 수 있는 강의인데 그런 강의는 없더라구요.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 드립니다.
글쓰기가 직업인 주위 기자 분에게 도움을 얻으면 될까요?)

6개월 정도 꾸준히 한다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은데.

회사 동호회에서 야구랑 축구 레슨 때에 느낀건데, 뭐든지
꾸준히 연습을 하니까 달라졌었다. 머리에서 단지 개념으로 알고 있는
거랑 실전해서 표현하는 거랑은 많이 다르다는 걸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럼 강의 듣는 것 이 외에 당장 할 수 있는 훈련은 뭐가 있을까?

나만의 글쓰기 습관을 정하고 그걸 매일 읽어볼까? 글쓰기 체크 리스트 혹은
Do Not List를 정해서 어긋난게 없는지 체크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5가지 정도로 핵심만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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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작성시 체크리스트

Posted at 2008. 12. 31. 00:03// Posted in 비즈니스 라이팅

 

이메일 보내고 나면 아차하는 순간이 참 많다. 그래서 나름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처음부터 그 기준에 따라 작성하면 도움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해 본다.
혹시 여러분도 있나요?

이메일 작성시 체크리스트 

1. 비즈니스 글의 처음이자 마지막 목적은 설득이다.
   메일 보내고 나서 상대가 내가 원하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실패한 것이다. 심하게 말하면 괜히 시간 낭비 한 꼴. 목적을 분명히 하자. 

2. 테마와 주제는 무엇인가? 장황하게 이것저것 다루지 말자.
   처음에 글을 쓰기 전 무엇에 대하여 쓰는 것이고(테마) 어떤 메세지를
   전달하고자(주제) 정하지 않으면 주저리주저리 장황하게 된다.
   내용이 길면 읽지도 않고 설사 읽는다 해도 행동하지 않는다. 
   절대 스크롤을 넘기지 않는 범위에서 1~2개의 주제 범위에서 짧게 쓰자.

3. 독자는 이 글을 읽은 후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내가 가장 많이 받았던 지적이다. 처음 메일 작성하기 전에는
   분명히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자판 두드리다 보면 이런저런 잡생각에
   빠지고 수신인이 선배인데 이래도 되나라고 생각이 들며 모호해진다.
   상대에게 의견을 구하는지? 동의를 구하는지? 행동을 바라는지?
   쓰기 전에 반드시 확실히 정하자.

4. 글이란 읽혀지기 이 전에 먼저 보여지는 것이다.
   사람 눈 이란게 처음 글을 보면 읽지 않고 먼저 본다. 행간 나누기도
   안 되어 있는 긴 글을 보면 보기 싫으니 읽기도 싫어진다. 다른 글 읽을 때
   참조하고 내가 글 쓸 때 조금만 신경쓰면 쉽게 고칠 수 있다.

5. 제목이 글의 반이다.
   메일 제목이 Fwd~~~ Re~~~ 이러면 개봉도 안 한다. 그리고 제목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 한가지 주제에 집중하게 되어서 간결하게
   쓰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제목은 다 쓰고 나서 정해도 된다.


참고 리스트
다른 사람들에게 참조할 수 있는 건 머가 있을까?
책? 혹은 기타 온라인에 흔한 내용들? 

기타 후보
1. 비즈니스 글은 나의 입장이 아니라 회사 입장을 나타내는 것이다.
2. 반드시 퇴고의 과장을 거쳤는가?
3. 기사의 3원칙 : 간결성, 명확성, 논리성,
4. 간결하게 쓰자.
    핵심 내용이 무엇이고 핵심 용어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고민하자.
    그래서 최대한 짧고 정확하게 쓰자.
5. 두괄식으로 작성해라. 
    내용의 배치 순서는 중요한 것에서 안 중요한 것으로.
    아무리 짧은 글이라도 먼저 초고의 과정을 거쳐서 어떤 부문을
    어디에 배치할까라는 수준까지 먼저 계획을 한 후에 쓰기 시작하자.
6. 서두가 중요하다.
7. 미리 양식을 많이 확보하자. 잘 쓴 글은 적극적으로 벤치마킹 하자.
    출장 보고서, 비용 품의서, 제안서, 기획서 등
8. 나쁜 내용인 경우 자세하게 좋은 내용은 핵심만 간단하게.
    간결하게 쓰는 게 좋다고 나쁜 내용도 짧게 쓰면 보는 사람 맘 상한다.
    현황, 문제, 방안 순으로 어쩔 수 없다라고 나름 정중하게 작성하자.

메일 쓰기 전에 체크리스트
1. 먼저 초고를 생각한 후에 실제 작성한다.
     무작정 쓰는 것부터 시작하면 생각이 없는 글, 즉 글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이 빠지게 된다. 
2. 초고 작성시 검토사항

남들과 의견 공유를 위해서는 간단히 주석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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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메일 팁

Posted at 2008. 12. 30. 00:39// Posted in 영어공부-박코치이야기

요건 우리 회사 동료 사원의 팁.

무단으로 도용하고 있음.


  □ 제안배경 및 개요
    - 우리 네트웍스는 글로벌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화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영어사용 빈도
      역시 늘어날텐데, 특히 영문 Email 작성에 있어서의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 봅니다.
                                                                                                                       
                                                                                                                       
  □ 주요내용
    - 영문 Email 작성시, 사용하는 어휘가 적절한지 불확실한 경우 www.google.com을 활용합니다.
       예를 들어, '머리를 자르다'와 같은 표현에 대해 'cut hair'같이 그냥 익숙한 표현으로 검색합니다.
       그 결과, "get a haircut""과 같은 영어권에서 가장 일반적인 표현법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많은 한국사람들은 암기식 영단어 공부에 익숙해서인지, 상당히 많은 단어뜻을 알면서도
       이를 활용하는 표현에 익숙치 못합니다. 하지만 구글 검색결과를 활용할 경우 영어권 사람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흔하게 쓰는 Live English를 접할 수 있습니다. 자동완성 기능을 활용하여 단어를
       대략적으로 넣어도 완성형 표현을 얻는 장점도 있지요.

       해외 포털사이트는 꼭 구글에 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단, 국내 사이트는 영어 시소러스가 시원치 않아
       추천드리기에는 부적합합니다. 힘들게 외운 품격있는 단어를 쓰고 싶어도, 활용법에 확신이 없어 망설였다면
       해외 검색포털을 이용하여 작성하시는 Email의 수준을 높여주십시오.                 
                                                                                                                       
  □ 대상
    - 해외고객과의 Contact이 잦은 임직원
    - 그 밖에도 영문 Email의 활용 능력을 높이고자 하는 임직원
                                                                                                               
  □ 기대효과                                                                                                           
    - 해외고객의 당사에 대한 이미지 제고
      ※ Proper English를 활용함으로써 수주활동 등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됨
    - 글로벌화 촉진
      ※ 거리낌없이 영어를 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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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검색 팁

Posted at 2008. 12. 30. 00:27// Posted in 이 책 읽어 보세요

우리 회사 동기 넘이 가르쳐 주는 구글 검색 팁.



  □ 주요내용                                                                                                           
    ※  제안서나 어떤 기술 동향이나 어떤 정보를 위한 자료를 검색하실때 어떤 사이트를 이용하십니까?
    전 우리나라에서 제법 많이 쓰이는 것이면 네버를 , 좀 글로벌적인 것이면 구글을 쓰는 편인데
    구글의 고급검색을 통해 여러가지 쓸만한 문서를 몇몇 구했습니다. 
    필요한 자료가 없으시다면, 구글의 고급검색을 통한 검색을 한번 해보시지요..

    방법
    1. www.google.co.kr 입력
    2. 고급 검색을 클릭
    3. 찾고자 하는 문서의 키워드를 입력하고 파일 형식을 (PPT, hwp, word 등등) 선택합니다.
    4. 문서들이 의외로 쓸만하게 걸려나옵니다.


관련 팁

고급검색으로 가지 않고도 구글에서 여러 연산자를 지원합니다. 파일 확장자로 검색하시려면 [검색어] filetype:ppt 라고 치시면 위와 같은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외에도 많이 쓰이면서 강력한 Advanced Operator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intitle:[title에 포함되어야 할 문자열] ==> Title(브라우저 상단에 나타나는 문구)에 특정 문자열이 포함된 것만 검색
2. inurl:[URL에 포함되어야 할 문자열] ==> URL에 특정 문자열이 포함된 것만 검색
3. site:[특정 Site] ==> 특정 사이트 내로 한정하여 검색

무엇보다도 강력한 것은 위 연산자들은 중복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네트웍스 홈페이지 내에 영업과 관련된 PDF 문서를 찾고 싶다면, 구글 검색 엔진 창에서 다음을 입력하면 됩니다.

영업 filetype:pdf site:samsungnet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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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라이브 Writer

Posted at 2008. 12. 28. 23:10// Posted in 업무를 스마트하게

 

이것 저것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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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에서 블로그 하기

Posted at 2008. 12. 28. 22:31// Posted in 업무를 스마트하게

회의록을 바로 블로그로 올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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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느끼는 명불허전
대가들의 책은 역시 읽고 나면 느끼는 게 많다.
빈곤의 종말, 만들어진 신, 88만원 세대 등




우리 사회는 왜 민주주의를 경제와 연관시키지 않는걸까?
경제와 관련된 이슈가 왜 논의의 중심에 있는 적이 있는 걸까?
비정규직 문제가 홍준표의 반값 아파트 만큼 이슈가 되었던가?

난 우리 사회가 지난 80년 이 후 민주주의가 발전 했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 물론 절차적인 부문에서 민주주의가 아니라 경제 부문이다.
내가 아는 민주주의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밥과 집, 그리고 좋은 약을
제공해 준다는 의미이다.
(물론 민주주의란 내가 원하는 세상이고 좋은 나라이고)

주택 복권 1억 당첨으로 집을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고
아이들은 학원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선택 진료비란
명목으로 의료비는 비싸만 지고 있다.

비정규직은 말할 필요도 없고.

크게 2가지 의문이 든다.
하나는 서울 상류 대학을 나오고 대기업에 다니는 나 같은 놈이 왜
민주주의와 평등한 세상에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럼 어떤 이슈로 우리 사회에 민주주의와 경제를 연관시킬 수 
있을까이다.

첫번째 문제는 답이 없는 넋두리로 맺음을 할까 한다.
나에게는 어쩜 잘 살아보자는 라는 욕망이 훨씬 강하다. 그래서
난 세상이 지금처럼 불공평한 20:80 사회가 지속되었으면 한다.
그래야 내가 상위 몇 % 들어간 경우 살기 편해지니까?
주식하고 집 잘 사서 나도 부자되고 싶다. 
머 이런 생각.

두번째 문제는 어떤 이슈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첫 단추가 될까라는 것이다.

홍준표의 반값 아파트는 그런 측면에서 참으로 적절한 문제제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나라에서 집 논란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이므로로 아주 유효하다. 건방진 말이지만 만약 비정규직 문제를 이슈를 삼는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되고 대기업 들어가면 되지라는 말에 반박하기
쉽지가 않다.

대학 등록금 100만원 이 건 어떨까? 
민주당이나 민노당에서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첫 단추로 
대학 등록금 이야기를 아주 강력하게 의제로 삼는다면. 

대학은 우리 사회 많은 사람이 느끼는 공감대이고
실제 일반 중산층들도 등록금이 비싸다는 것에는
공감대가 크므로 비교적 사람들에게 동의를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을까?

세부 실행 방안을 무시하고
만약 등록금 100만원(유럽 대부분의 나라가 그런 것 처럼) 시대가 가능해서 
민주주의란 복지국가란 이런 것이다. 라는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면.

한나라당이 아니라 민주당 민노당이 집권하면 그런 세상이 온다라고 하면 
사람들이 좀 더 피부로 느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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